프로그래머스로 코딩 테스트 연습을 하면서 은근슬쩍 피했던 문제 유형은 바로 카카오 관련 기출문제였다. 난이도와 별개로 나에게는 너무나도 깊은 고민을 안겨주고 머리 아픈 문제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처음 3단계 카카오 기출문제를 만났을 때 재능이 너무 없는 거 같아서 코테 포기하려고 했을 정도) 눈치껏 피해왔다. 그러다가 이번에 카카오 모빌리티에서 서버 개발자를 채용하고 있다는 소식에 지원하게 되었고 그렇게 카카오 모빌리티의 코테를 하게 되었다.
카카오 모빌리티 코딩 테스트 유형은 아래와 같다.
0. 온라인 코딩 테스트
1. 문제는 영어, 한글 등의 언어를 선택해 볼 수 있다.
2. Codility 환경
: 일전에 11번가 코딩 테스트로 접해봤기 때문에 어렵지 않았다. 개발 언어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었다. 나는 Java8을 선택했다.
3. 총 3문제. 130문 제한. Java를 사용하여 문제를 풀었다.
(괄호 안의 단계는 프로그래머스 기준으로 생각한 지극히 주관적인 난이도 비교)
- 1번. 오류 해결(1단계) : 잘못 작성된 코드를 수정하는 문제였다. 이미 예시로 나온 샘플은 통과되도록 만들어진 문제이고 스스로 예외적인 상황을 생각해서 작성된 코드를 수정해야 했다. 수정할 수 있는 코드는 최대 3줄이었다. 사실 처음에는 문제가 바로 이해되지 않아서 다른 문제들을 모두 풀고 나서 다시 돌아왔다. 예상은 풀었다고 생각하는데 확실하지 않다는 게 좀.
- 2번. 조건 계산(2단계) : 조건을 만족하면 true 아니면 false를 출력하는 문제인데 생각보다 경우의 수가 많지 않아서 비교적 쉽게 풀렸다. 문제는 성능 테스트인데, 여전히 큰 단위 수에 관한 문제는 풀기가 힘들다고 생각했다. 샘플 예제는 맞았지만 아마 단위를 크게 늘리게 된다면 틀릴 거라고 생각이 든다.
- 3번. 경우의 수(3단계) : 조건에 맞춰서 해당하는 경우의 수를 출력하는 문제이다. 물론 내가 푼 방식이 모범 답안은 절대 아니긴 했지만 처음 문제를 보는 순간 시간을 많이 잡아 먹겠다는 생각보다 빨리 풀었다. 더군다나 성능은 안 보고 정확성만 본다는 거 때문에 조금 마음이 놓였다. 해당하는 조건을 빨리 찾는다면 앞선 문제보다 빨리 풀 수 있을 정도의 문제였다.
결론은 성능을 보는 문제는 암담하고 정확성만 보는 문제는 그나마 다행이다 정도? 그래도 예제 샘플에 한에서는 다 풀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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