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엔지니어링 전형은 다른 기업과 다르게 서류전형과 코딩 테스트가 동시에 이뤄진다. 정확하게 순서를 따지자면 코딩 테스트 결과 이후 이력서를 보는 거 같다. 개인적으로 여러 곳에서 이미 서류 탈락을 많이도 경험한 나로서는 해당 기업의 코딩 테스트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 이렇게 경험을 시작하는 거지.
11번가 코딩 테스트 유형은 아래와 같다.
0. 온라인 코딩 테스트
: 메일로 코딩 테스트를 할 수 있는 URL이 온다. 기간 안에 접속하여 문제를 풀고 제출하고 나오면 된다.
1. 문제가 영어로 나온다.
: 문제부터 영어로 나와서 사실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크롬에서 지원해주는 자동번역기를 사용하면 어느 정도 문제의 맥락을 파악할 수 있어 어렵지 않았다.
2. Codility 환경이다.
: 나는 처음 써봤는데 프로그래머스에서 코딩 테스트 연습을 많이 해본 사람들은 익숙하지 않을까 싶다. 제출 전 컴파일이 가능하다는 점이 너무나도 좋았다.
3. 총 3문제, 100분 제한. Java를 사용하여 문제를 풀었다.
(괄호 안의 단계는 프로그래머스 기준으로 생각한 지극히 주관적인 난이도 비교)
- 1번. 단순 조건 계산(1단계) : 어렵지는 않았다. 사실 정확성만 요구되고 성능은 요구되지 않는다는 말에 5분가량 소요하여 문제를 풀었다.
- 2번. 오류 해결(1단계) : 잘못 작성된 코드를 수정하는 문제였다. 어렵지 않았다.
- 3번. SQL 쿼리 개발(2단계) : Postgresql로 작성해야 했고 단순 조건 문제였는데 괜히 뭐 좀 해보겠다고 하다가 시간 다 날려 먹고 30분 정도 남겨두고 풀었다. 그래도 1, 2번에서 시간을 많이 지체하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꽤 다양한 방법으로 오류를 생성해도 시간이 남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전체적으로 성능은 보지 않는다고 명시가 되어 있긴 한데 내 능력은 성능까지는 힘들었지만 성능까지 생각한 코드로 작성했다면 더 좋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나저나 기업 코테를 처음 봐서 (프로그래머스 1-2단계에서만 머물었던 사람... 3단계 머리 아파... 하고 싶지 않아요 ㅠㅠ...) 굉장히 긴장했는데 그래도 풀지 못한 문제는 없어서 아주 다행이다.
* 아직도 할 게 산더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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